“꽃뱀에 넘어가” 형부와 바람난 재연배우, 피해자 인터뷰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에 출연한 재연배우가 형부와의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사건의 피해자가 언론을 통해 직접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연애의 참견3’ 재연배우 A씨가 이종사촌 언니 B씨의 가정을 파탄내고 이종사촌 형부인 의사 C씨와 새 살림을 차리려다 발각됐다고 스포츠경향이 보도했다. A씨의 수입이 일정치 않은 것을 안타깝게 여긴 언니 B씨가 A씨를 강원도에 새로 개원한 남편 C씨의 병원에 취직시켜줬는데 그 둘 사이에 바람이 나 동거까지 했다는 것이다. A씨는 “비참하고 죽고 싶다. 이 상황이 꿈인 것 같다”고 26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상간녀 C씨에 대해 “30년을 가족이라 생각하며 살았고, 해외여행 갈 때마다 데리고 다녔다. 재연 배우라 수입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버젓한 일자리라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우리 병원에 일자리를 제안했다. 그렇게 믿고 나누는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둘 사이에 수상한 낌새를 느낀 건 2018년부터였다. 그러다 지난해 이상한 정황들이 포착됐다. A씨는 “설마 설마 했지만 ‘상간’이라는 어마무시한 일을 할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 가족이니까 믿었다. 의심하는 것만으로도 난 죄책감이 느껴질 정도였는데, 그들은 그런 믿음을 기만하고 가지고 논 것”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두 사람의 불륜으로 인해 친척 간 관계가 “쑥대밭이 됐고 족보도 꼬였다”고 참담해했다. C씨를 상대로 법적 소송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기꺼이 인터뷰에 나선 이유는 “그들이 스스로 얼마나 어마무시한 일을 벌였는지 알았으면 좋겠고, 나아가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A씨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가정이 깨지는 걸 원치 않는다. 남편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물론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벌이긴 했지만 남편이 가정을 지켜줄 거라 믿고 싶다. 이 사건은 꽃뱀에게 넘어간 것이라 생각한다. 여동생이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같다”면서 “아들과 딸을 생각해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연애의 참견3’ 제작진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나, C씨는 비연예인과 다름없어 파악이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C씨가 출연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애의 참견3’ 유튜브 영상들은 댓글창이 막혀 있다. 해당 여배우 C씨의 SNS 계정도 최근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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