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힐러리 대통령 됐으면 북한과 핵전쟁 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었다면 북한과 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자신의 외교 성과를 극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ABC 방송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주최한 타운홀 행사에 참가해 “많은 사람들이 내 성격 때문에 곧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지만 북한을 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대통령이 됐다면 북한과 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그건 아마도 핵전쟁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제재도 진행 중이고, 모든 것이 똑같은 상황이고 어떠한 것도 소비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김정은과도 잘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로부터도 항상 ‘고마워’ ‘사랑해’와 같은 전화를 항상 받는다”며 “굉장한 일(Amazing)”이라고 자평했다. 자신이 호전적이라는 주변의 시각에 대해서도 부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존 볼튼을 보면 그가 하고 싶어했던 일은 모든 사람들과 전쟁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었지만 나는 그런 그를 매우 훌륭하게 이용만 했다”면서 “지금 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라크에서, 거의 모든 곳에서 군대를 데려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외교 치적으로서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꾸준히 언급해왔다. 이 때문에 대선을 앞두고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역시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과의 화상 대담에서 “(북한과의 관계 추가 진전에) 낙관적”이라며 “북한과의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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